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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 주목! 내 몸을 속여 살을 빼는 FMD 식단과 삭센다

M최희선

1,524명이 읽었어요

2020.01.05 15:09:12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해당 성분을 함유한 모든 제품에 동일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먹으면서 단식을 한다? 다이어터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FMD 식단!

2019년 초에 ‘SBS 스페셜’을 통해 FMD 식단이 먹으면서 단식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되면서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핫 이슈였습니다.

 

FMD란 단식 모방 식단(Fasting Mimicking Diet)이라고 불리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한 달에 딱 5일간 음식 섭취량을 800~1100kcal를 섭취하며, 육류는 배제하고 식물성 위주의 식단으로 탄수화물과 지방을 섭취하는 방식의 식사법입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비해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 한 달에 5일만 지키는 매뉴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비온뒤 멘토이신 장진석 원장 부부가 FMD 식단을 직접 체험한 결과, 체중이 무려 4.1kg가 빠지고 허리둘레도 줄었으며, 혈압, 근육량 등 각종 건강 지표 개선효과를 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 먹으면서 단식효과를 낼 수 있었던 원리는 무엇일까요
?

 

FMD 식단은 미국의 발터 롱고(Valter Longo) 박사가 처음 고안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건강한 수명연장을 위한 식단입니다. 체중 감소는 많은 임상지표 중 하나인 것이죠.

롱고 박사에 따르면, 우리 몸에 저장된 지방산이 모두 소진되기까지는 5일간의 단식일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FMD는 단식 모방 식단이라는 말 그대로 내 몸에게 단식을 하고 있다고 속이는 것입니다. 식사는 하지만 최대한 식물성 위주의 식단과 최소한의 양으로 우리 몸이 단식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섭취한 영양분이 없으니 지방산을 태워 에너지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원리로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죠.

 

# 그럼 FMD 식단의 효과를 보려면 얼마나 지속해야 할까요?

딱 한 번! 한 달에 5일간의 식단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지속되느냐? 이런 다이어트가 있다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평소에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 사람의 경우는 FMD 식단을 1년에 2번 정도만 하면 그 효과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FMD 식단을 시작하시려는 사람들 대부분이 비만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성 질환을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런 분들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5일 동안 꾸준히 식단을 실천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FMD 식단이 건강 관련 대부분 지표를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그렇다면 무조건 좋은 다이어트 방법일까?

어떤 다이어트 방법이든 누구에게나 딱 들어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FMD 식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내 몸을 속이는 단식 모방 식단은 아무래도 몸에서 당을 인식하지 못해 살은 빠질 수 있겠지만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리고 췌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슐린이 제 때 분비되지 않는다면 혈당이 높아져 ‘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도 높아질 수 있겠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골다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FMD 단식의 장기간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아 잠재적인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충분히 숙지 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실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암환자, 임산부나 수유 중인 자, 저체중자, 70세 이상의 노인, 어린이, 간․신장 질환자, 기타 질환을 보유한 사람의 경우 절대 의사의 상의 없이 FMD 식단을 따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다이어터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이 ‘유지의 어려움’입니다. 다이어터 중 ‘살이 갑자기 불어나 다이어트를 해야겠다.’인 분들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최소 몇 년간 길게는 10년 이상 꾸준히 지방이 저장되어 왔을 것입니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 합니다. 몇 년간 쪄온 살을 단기간에 빼겠다? 일시적으로 성공할지는 몰라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고 원래의 식습관으로 돌아간다면 요요가 올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원푸드 다이어트, 간헐적 식단, 케토제닉 식단, FMD 식단 등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핵심입니다.


​


주체할 수 없는 이 식욕! 5일 간의 FMD 식단도 어렵고, 간헐적 단식도 어려운 다이어터들에게 희소식이었죠.

‘강남 다이어트 주사’ 들어보셨나요? ‘삭센다’ 2014년 비만치료제로 FDA 승인 이후, 국내에서도 2017년 국내 승인 이후 2018년 3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여 ‘강남 다이어트 주사’로 입소문 타면서 불타는 인기를 얻었죠. 출시된 지 4개월 여만에 ‘없어서 못 맞는다.’라는 말이 나돌 정도였습니다.

 

# ‘삭센다’가 무엇인가요?

삭센다의 성분명은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로 처음에는 제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당뇨치료제 ‘빅토자’로 개발되었습니다. 빅토자를 처방받은 환자의 보조효과로 체중 감소가 나타나 ‘삭센다’라는 비만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것이죠.

삭센다의 성분은 식사 후 위장에서 분비되는 glucagon like peptide-1 (GLP-1)의 유사체입니다. 그럼 GLP-1이 어떤 기능을 하길래 다이어트에 관여를 할까요?

 

삭센다는 임상을 통해 체중 감소 효과 및 지속적인 체중 유지 효과, 당뇨 환자에서 혈당 감소 효과를 입증하였습니다. 특히, 그 효과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였을 때 그 효과는 더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 삭센다, 누구나 맞아도 될까?

삭센다 체중조절을 위한 저칼로리 식이요법 및 운동의 보조요법으로 승인되었습니다. 그 대상은 BMI 30 이상 또는 27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질환(이상지질혈증, 당뇨 또는 당뇨 전 단계, 고혈압)을 하나 이상 보유한 사람에게 승인된 전문의약품입니다.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살을 빼기 위해서는 맞을 수는 있지만 굳이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체중감량을 위한 목적으로는 의사들은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식욕억제제에 비해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보고된 채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고 있어 안전성 데이터도 충분히 확보된 상태입니다. 다만, 비만치료의 목적으로 삭센다를 투여 후 12주가 지나도록 체중감량이 5% 미만이라면 삭센다를 중단하여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큰 삭센다 이지만 좋은 효과만큼 부작용도 있기 마련입니다. 삭센다의 용법과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후 맞는 것이 좋습니다.

 

# 삭센다의 부작용은 없나요?

부작용이 없는 약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GLP-1 유사체의 가장 많이 알려진 부작용은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이상 및 두통, 소화불량이 흔하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삭센다 사용자 중 상당수가 이런 부작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장관계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임상에서 급성췌장염, 신장기능 악화, 심박수 증가, 자살 충동, 신경학적 반응, 아나필락시스 등 심한 과민반응이 보고되었습니다.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위장관계에 이상이 만성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 투여하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특히, 다음에 해당된다면 삭센다를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임산부, 수유부, 임신예정자

- 18세 미만 또는 75세 이상 고령자

- 갑상선 암을 앓았거나 가족력이 있는 환자

- 중증의 간장애, 신장장애 환자

- 다른 비만치료제 사용 중이거나 다른 약 때문에 살이 찐 사람

 

삭센다는 BMI 30 이상의 과체중거나 BMI 27 이상이며 제 2형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비만으로 인해 대사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환자에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주사제로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다이어트만을 위한 약으로는 권하지 않습니다.

삭센다는 맞기만 하면 무조건 체중을 감량시켜 주는 약이 아닌 질환으로서의 비만의 보조치료제일 뿐입니다. 이에 식단과 운동 요법은 기본적으로 뒤따라야 할 부분이죠.





 

2019년 7월 31일 식약처는 비만치료제로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를 품목허가를 내줬습니다. 큐시미아는 이미 강력한 체중 조절 효과를 보여 미국 FDA 허가를 받아 비만치료제로 사용된 약물로 지난해 국내 승인으로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큐시미아는 대표적인 식욕억제제인 펜터민과 뇌전증 치료제로서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조절해주는 토피라메이트를 복합한 약물입니다. 이미 여러 임상을 통해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의 병용이 식욕억제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문가들은 큐시미아가 다른 비만치료제에 적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비만치료제 ‘큐시미아’, 다이어트 시장을 판도를 바꿀까?


큐시미아의 적응증도 삭센다와 마찬가지로 
BMI가 30Kg/㎡ 이상이거나 BMI 27Kg/㎡ 이상의 성인으로 고혈압이나 제 2형 당뇨병 등을 갖고 있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2016년 JAMA에서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장기간 비만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5가지의 약물(큐시미아, 삭센다, 콘트라브, 벨빅, 제니칼)의 체중 감량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하는 메타 분석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총 29,018명이 참여한 대규모 분석으로 평균 몸무게는 100.5Kg인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그 결과, 큐시미아를 복용한 환자에서 최소 5% 이상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인 비율이 무려 75%로 대조군 대비 무려 9.22배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큐시미아 복용군에서는 1년 후 평균 8.8Kg의 체중 감량을 보였습니다. 그 뒤를 이은 삭센다의 경우, 5% 이상 감량 달성 비율은 63%였으며, 평균 5.3Kg이 감량되었습니다. 큐시미아가 체중 감량에 있어 다른 약물 대비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인 것이죠.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비만치료제이다.’라는 말이 여기저기 퍼지면서 1월 출시에 대해 많은 다이어터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삭센다의 경우 한 달 13만원(최대용량까지 증량할 경우 약 40만원)에 자가주사 제형이지만, 큐시미아는 캡슐로 이루어진 경구약이며,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의 약가 자체가 저렴한 편이라 한 달 10만원 이내로 처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여겨져 다이어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큐시미아’의 주 성분은 향정신성 약물. 부작용 충분히 고려해야...

약물의 효과가 강력한만큼 부작용도 뒤따르는데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큐시미아의 주 성분인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가 모두 향정신성 약물이라는 점입니다. 향정신성 약물은 약물 의존도가 높고, 우울증, 불면증, 운동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죠. 따라서 안전성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Expert Opinion on Drug Safety 에서 보고된 큐시미아의 안전성 데이터를 살펴볼까요? 우선, 펜터민은 중추신경계에서 작용하는 암페타민 유사체입니다.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다보니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혈압을 높이고 심장박동에 영향을 줄 수 있겠죠? 암페타민 유사체이기 때문에 중독의 위험도 높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큐시미아를 복용한 군에서 발생한 주요 부작용으로는 참여자의 21%가 입마름, 감각 이상을 경험하였으며, 10%는 인지장애를, 그 밖에 불면증과 어지러움이었습니다. 장기간 복용군에서는 위장관련 문제와 약물 의존증이 발생하였습니다.(Halpern B, Mancini MC. Expert Opinion on Drug Safety 2016)

 

다이어트는 영원한 숙제죠. 2020년 저의 새해의 목표 중 하나도 바로 ‘다이어트’인데요.

‘일정 기간 식단을 지켜서 살을 빼겠다?’ 꾸준한 습관화가 되지 않는다면 결국엔 요요현상이 올 것입니다. ‘지방분해 주사, 식욕억제 주사의 힘을 빌려 살을 빼겠다?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겠다?’ 말 그대로 다이어트 보조제일 뿐입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란?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 누구나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도 너무 많고, 운동은 시작하면 작심삼일이 되어버리고, 가장 어려운 다이어트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의 방법이라도 3일 실천, 하루는 ‘치팅데이’ 형식으로 나만의 작심삼일 다이어트 만들기 등 지금 바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노력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내가 원하는 몸매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2020년 저와 함께 ‘영원한 숙제’ 시작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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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성분을 함유한 모든 제품에 동일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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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고민하다 E로운 크루의 건강한 사명감에 감명받아, 이들에 대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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