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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사용된 제품, 안전한걸까?ㅣ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 강상욱 교수

M김소희

819명이 읽었어요

2022.08.05 10:53:55

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냄새나는 1급 발암물질 '이것'
정말 괜찮을까?
 2022. 07. 29
1. 한 커피전문점의 굿즈, 최근 '발암물질' 논란에 휩싸였는데, 정말 위험한걸까?

최근 유명 커피전문점의 굿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논란이 있었는데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을 가능성이 실제로 있습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접착제입니다. 보통 가방 같은 것을 만들 때 군데군데 이음새 부분에 접착제가 쓰였을 가능성이 있는데, 폼알데하이드를 가지고서 만든 접착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접착제가 쓰였다면 반응하지 않고 남아있는 미반응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서서히 빠져 나오게 되면서 그런 불쾌한 냄새를 불러 일으키게 된거죠. 그럴 가능성이 첫 번째구요.

 

그 다음에 더 유력한 가능성은 바로 염료에 대해서 안정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폼알데하이드를 처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사실 우리 염료라고 하는 거는 색깔이 예뻐야만 되는게 아니구요, 예쁘다고 해서 염료 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반드시 우리가 섬유에 넣었을 때 섬유 내에서 강하게 오래 달라 붙어 있어야 되겠죠. 햇빛을 좀 받았다고 해서 색이 쉽게 변한다든지 또는 빨래 한번 했다고 해서 염료가 다 빠져 나오게 된다면 색이 금방 빠져서 아마 오래 입지 못할 겁니다. 실제로 오래 빨다 보면 색이 빠지는 것도 보셨을 거예요. 그게 바로 염료가 빠지는 건데요, 얼마큼 이렇게 강하냐, 내구성이 좋냐를 전문 용어로 견뢰도라고 합니다. 이런 견뢰도가 좋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야지 염료로 쓸 수가 있는데요. 그 견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포르말린을 처리하는 겁니다. 포르말린 처리하게 되면 화학 반응에 의해서 그 크기가 커져요. 커지게되면서 섬유 그 분자 섬유 그 조직 사이 내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없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세탁을 하든 뭘 해도 염료가 쉽게 빠져나오지 않게 되는거죠. 이렇게 포르말린 처리를 하기 때문에 반응 안하고 남아있던, 잔류하고 있는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2. 많이 위험한 성분일까?

사실은 그런 걸 만약에 우리가 손으로 잡고 있다든지 우리 뭐 살에 닿거나 하게 되면 피부에도 자극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피부 염증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근데 피부염보다 더 심각한 건 바로 호흡기 독성 인데요. 실제 폼알데하이드는 국제암연구소 에서 지정한 1군 발암 물질입니다. 실제 비인두암, 그 다음에 혈액암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그렇게 알려져 있어요. 실제 공기 중에 한 50ppm만 있어도 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그런 유독 기체고요, 공기 중에 10~20ppm 사이만 있어도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기 중에 0.1 ppm 미만으로 존재해도 눈과 목에 자극을 줄 정도로 굉장히 위험한 독극성 기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모든 사실 화학 제품에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해성이 있다고 해서 위해성이 있는 건 아닙니다. 위험성이 있어도 제가 우리가 사용법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우리 몸의 위해를 가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발암 물질이 존재하고, 현재 우리가 새집증후군이라고도 하죠. 우리가 새 집이 지어지고 나면 그런 유해한 물질들이 공기 중에서 발생하니까 그로 인해서 여러 가지 뭐 문제 일으키고 건강 상의 위해를 가하게 되는 건데요. 그렇다고 해서 페인트 쓰지 말자 이런 규정이 필요할까요? 또 그것도 아니거든요. 페인트를 그럼 쓰지 말자, 특정 성분을 넣지 말라 라고 하면 제품이 안 만들어 집니다.

 

분명히 특정 물질 넣는건 특정 목적을 위해서 넣는 겁니다. 특정 접착력을 위해서 넣는 거란 말이에요. 근데 그걸 넣지 말라고 하는 것은 페인트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거겠죠. 마찬가지로 가방이든 이런 가죽 제품이든 다 똑같습니다. 애초에부터 쓰지 말라고 하게 되면 제품의 자체에도 성능 자체가 유지가 안됩니다. 색깔 자체 오랫동안 보존이 안 된단 말이죠.

 

사실 폼알데하이드라고 하는 건 굉장히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폼알데하이드를 가지고도 가지고서 우리는 플라스틱 만들 수도 있구요. 심지어 어떤 접착제를 만들 수도 있고 살균력도 너무 뛰어나서 살균제로도 쓸 수가 있는 그런 물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폼알데하이드 처리가 불가피한 처리라고 받아들인다면 우리가 이 위험성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한테 위험을 가할 위해를 가할 그런 가능성을 줄이면 됩니다.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먼저 밀폐된 공간에 그 제품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그 냄새가 빠지기 전 까지는 계속 위해한 기체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 호흡기로 들어와서 암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

 

그 다음에 두 번째는 냄새를 빼는 것입니다. 냄새를 빼는 방법은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열을 가하는 거거든요. 제품 변형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열을 가하기 보단 일정 기간 햇빛에 말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냄새를 빼고 사용하신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겁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위험성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사용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자. 그렇게 되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본 컨텐츠는 저작권자인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 사용 허락을 구한 후,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M김소희

식품공학을 전공한 영양제 매니아에요. 소비자의 시선에서 다양한 궁금증을 파헤쳐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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