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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 접촉자가 확진되지 않는 이유는?ㅣ강남세브란스병원 한상훈 교수, 서울내과 한경일 원장

M최희선

1,858명이 읽었어요

2022.03.14 15:13:29

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함께 있어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이유
2022. 03. 04

최근 방송인 김종국 씨는 개인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 “진짜 신기한 건 런닝맨 멤버들 (코로나에) 다 걸렸다. 송지효가 안 걸린 건 너무 신기하다”라며 “걔는 백신을 아예 안 맞았잖아”라고 말하며, "집에서 편집 때문에 한 번 만났는데 코로나에 걸렸다. 매니저는 나랑 계속 붙어 다니고 차를 계속 함께 타고 다니는데, 안 걸렸다"라고 신기해했습니다.

 

왜 다른 출연진들은 코로나에 걸렸는데도 송지효 씨만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을까요? 같이 생활한 매니저는 어떻게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이처럼 우리는 같이 밥을 먹고 한 공간에 있어도 누구는 코로나에 걸리고 누구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코로나 전문가 세브란스병원 한상훈 교수와 서울내과 한경일 원장에게 들어 보시죠.

1. 한상훈 원장의 의견
 

코로나 확진자와 함께 있어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것은 코로나뿐만 아니라 모든 세균 및 바이러스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공통된 현상입니다.

 

'상한 음식을 먹었다'고 했을 때, 음식을 먹어도 어떤 사람은 균에 감염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죠. 이를 '숙주 요인'이라고 합니다. 즉, 환자가 가진 면역능력,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바이러스나 병원체에 대해 환자가 가지는 면역 능력이 감염 여부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죠.

 

또, 그 외에 얼마나 많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병원체가 들어오는지와 얼마나 많은 바이러스에 노출되는지 역시 관련되어 있어요.

 

예전에는 몰랐지만, 무증상으로 감염되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한경일 원장의 의견

 

첫째, 주변에 걸린 사람이 있어도 바이러스 노출량에 따라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어도 양이 매우 적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 과거에 무증상으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겨 감염이 안 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셋째, COVID-19 감염 없이도 T세포가 저항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PCR이 계속 음성이었던 사람의 memory T cell을 검사한 결과 어떤 특정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내부 단백질인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nucleocapsid protein)에 대해 면역을 보유하는 경우입니다. 즉, 어떤 특정한 감기 바이러스가 B-cell이나 T-cell response를 유발할 수 있어 교차면역을 갖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었더라도 유전적으로 저항하는 면역력을 보유한 경우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never COVID cohort"라고 부르는데, 초반에 바이러스가 왔어도 T세포가 초반에 침식하기 전에 바이러스를 없애버리는 경우입니다. 물론 아무나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M최희선

건강한 삶을 고민하다 E로운 크루의 건강한 사명감에 감명받아, 이들에 대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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