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건 아는데 너무 역해서 못 먹겠어요
<양배추야 사과해> 프로젝트 담당자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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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보편적인 효능·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단, 제품의 개발 과정을 보다 상세하게 소개하기 위해 제품개발팀이 각 성분과 원료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토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음을 알립니다. 안녕하세요. 궁금한 건 못 참는 에디터 Choi입니다.
여러분은 양배추즙 드셔보셨나요? 양배추가 위 건강에 특효라는 게 워낙 잘 알려져 있다보니 속이 쓰리고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 양배추즙을 찾는 분들이 많죠. 그리고 딱 한 모금 마셔보고는 좌절합니다. ‘아 이런 맛이구나’ 하고요. 악명 높은 맛이죠. 저희 회사의 다른 직원 분은 양배추즙을 두고 ‘음식물 쓰레기 맛’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에스더포뮬러에서 양배추를 활용한 제품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마냥 반갑지가 않았어요. 제품이 맛없다는 항의 전화가 빗발칠까봐 미리 걱정하기까지 했죠. 그런데 얼마 전, 시제품을 먹어보고 기우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주스처럼 컵에 콸콸 따라서 마시고 싶은 걸 참았어요.
양배추 특유의 고약한 맛과 향을 어떻게 잡아 냈는지, <양배추야 사과해(별칭)> 프로젝트의 담당자이신 Lee를 만나뵙고 여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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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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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 구독자 분들께 처음 인사드립니다! 이번 <양배추야 사과해(별칭)>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Lee입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으로 인사 드릴 계획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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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 에너지가 정말 좋으시네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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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 위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져 한참 고생할 때, 한 선배가 양배추즙을 선물로 보내줬어요. 선배 본인도 비슷한 고민이 있었을 때, 양배추즙을 먹고 많이 좋아졌다면서요. 양배추가 위에 좋은 이유가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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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 학계에서는 황을 함유한 화합물인, SMM(메틸메티오닌설포늄) 덕분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어요. 흔히 비타민U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엄밀한 의미에서, 비타민은 아니긴 합니다.
1940~50년대에 양배추가 소화성 궤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지면서[1-4],
양배추에 함유된 항궤양성 인자에 대해 Ulcer(궤양)의 U를 따서 비타민U로 칭한 것이죠. 일본에서 30초에 1개씩 팔린다는 위장약인 ‘카O진’도 양배추에서 유래한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으로 만들어진 약입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양배추를 비롯한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과 같은 십자화과 식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파이토케미컬로, 항산화, 항염, 항암 활성을 갖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00g당 열량이 20kcal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영양성분은 아주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는 저열량 고영양 식품입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 식이섬유까지 분포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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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 그쵸, 사실 양배추가 몸에 좋은 거 모르는 사람 잘 없을 거에요. 그런데 맛이 정말 나빠요. 선배가 준 양배추즙도 처음엔 정말 고역이었어요. 차라리 그냥 쓴 맛이 나면 좋을텐데, 냄새는 아주 고약하고 맛은 묘하게 비리고 달고 느끼하고… 그런데 자사 시제품을 먹어보니 양배추 맛이 잘 안 나는 걸 넘어서 맛있었어요! 꿀맛이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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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 꿀을 넣었거든요! (웃음) 저희 어머니께서도 양배추즙 예찬론자셔서 어릴 때부터 자주 먹었는데, 제가 미각이 발달한 편이라 그런지 먹어도 먹어도 적응이 되질 않더라구요. 그런데 많은 고객님들이 고약한 맛에 괴로워하면서도 꾸준히 드시고 계시고 있다는 걸 확인했어요. 이렇게 상당한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먹는 이유는 체감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디 양배추즙의 오명을 벗게 하고 싶었어요. 양배추가 새콤한 과일과 맛 궁합이 좋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어서, 새콤달콤한 맛으로 호불호가 거의 없는 사과를 1등으로 배합했어요. 그리고 각종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당근과 브로콜리 농축액으로 영양을 더했죠. 이들 재료는 모두 전국 각지의 농장에서 수급했고요.
마지막으로 벌꿀과 프락토올리고당으로 2% 아쉬웠던 단 맛을 끌어올렸어요.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만큼 맛있게 만들고 싶었거든요. 특히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로도 기능하기 때문에 일석이조를 기대할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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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마를 갈면 끈적끈적한 물질이 나오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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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 제품 패키지에 적힌 원재료명을 보니, 이들 재료 말고도 뭐가 많이 들었던데요? 마와 감초도 보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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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 양배추를 활용해 맛만 좋은 제품을 만들려고 했으면, 안 넣었어도 되는 재료들이었는데요. 고객님들이 헛구역질을 하면서도 양배추즙을 먹을만큼의 절박한 마음이라면, 제가 정말 확실히 도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우선 마와 감초는 양배추 못지 않은 위 건강 소재에요. 마를 강판에 갈아마셔본 적 있으신가요? 상당히 끈적끈적한 물질이 나오는데요. 바로 이 점액질인 ‘뮤신’이 위벽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감초는 전통적인 약용 소재로, 항균, 항염 작용을 수행하고요. 위장 건강을 한 번에 케어하면 더 편리할테니, 유산균 사균체와 프락토올리고당도 배합했어요.
이번 프로젝트에서 특히 주목할 배합은 두류가공품으로 기재된 ‘GastroAD’라는 원료인데요. 두류를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섭취시 속쓰림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죠. [5] 해외에는 이 원료를 활용한 의약품들도 이미 출시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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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 1포에 20ml 정도던데, 정말 알차게 담으셨네요. 역시 에스더포뮬러 제품개발팀이 그 이점이 널리 알려진 재료라도 참 꼼꼼하게 배합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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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 열심히 살아보려고 먹는 음식이 위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참 많아요. 특히 잠을 깨보려고 먹는 커피와 탄산, 일과에 치여 때를 한참 놓친 늦은 저녁식사가 위를 망치는 주범이죠.
고치는 게 제일 좋겠지만, 커피와 야식을 아예 포기하기란 참 어렵잖아요? '고기와 밀가루를 멀리 하면 오래 살 수 있지만 그렇다면 딱히 오래 살 이유가 없다.'는 말처럼요. (웃음) 하루에 3잔씩 마시던 커피는 딱 1잔으로 줄이고 끼니는 제때 챙겨드시는 방향으로, 위에 나쁜 식습관들은 서서히 고쳐나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여정에 이번 제품이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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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CHENEY G. (1949). Rapid healing of peptic ulcers in patients receiving fresh cabbage juice. Calif Med, 70(1), 10-5.
[2] CHENEY G. (1950). Anti-peptic ulcer dietary factor (vitamin "U") in the treatment of peptic ulcer. J Am Diet Assoc, 26(9), 668-72.
[3] CHENEY G. (1952). Vitamin U therapy of peptic ulcer. California medicine, 77(4), 248–252.
[4] CHENEY, G., WAXLER, S. H., & MILLER, I. J. (1956). Vitamin U therapy of peptic ulcer; experience at San Quentin Prison. California medicine, 84(1), 39–42.
[5] Yasuhiko Hirata, Ayumi Uchida. (2002). Clinical Effects of Gastro-Ad for Gastritis Patients. Japanese Journal of Medicine and Pharmaceutical Science, 49(4), 597-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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